㈜메디셀은 지난 2021년부터 진행해온 소신경섬유 손상여부를 진단하는 패치의 연구개발을 마무리하고, 상품화하기 위한 단계로 전환하여 올해 안에 시제품을 출시하겠다는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메디셀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만 1천500만명 이상의 말초신경계의 증상을 보이는 환자가 있음에도 그동안 고가의 수입제품으로만 진단할 수밖에 없어 국산화가 시급한 상황이었다. 

메디셀 관계자는 "현재 개발 중인 제품은 발바닥에 패치를 부착하여 색상변화에 따라 고가의 장비 없이 말초신경병증을 조기 진단하는 제품으로, 기존 수입제품을 충분히 대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그동안 제기되어 왔던 기존 제품의 단점을 보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개발 중인 제품의 상용화가 마무리되어 본격적으로 시장에 진출하게 되면 기존의 고가 수입제품의 국산화로 당뇨합병증 검사시장의 의료비용 절감과 국내 의료 패치시장이 확대될 전망"이라고 밝혔다.